[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부가 지난 1일부터 방역패스를 중단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12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도 2만명을 넘었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1만 8602번부터 2만 14번까지 1412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달 22일 1082명의 최다 발생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3.02 goongeen@newspim.com |
이로써 시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010명이 됐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만 299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명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주일간 71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027명이 감염됐다.
한편 정부의 이번 방역패스 중단 결정은 고위험군과 자율방역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것으로 오는 4월 1일로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중단함에 따라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