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오는 7월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7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5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올해부터 보육교직원 대면교육 이수가 의무화되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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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7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공주시청] 2021.05.17 kohhun@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집합인원을 최소화하고 날짜별로 인원을 분산시키기 위해 총 7차례로 나눠 오전과 오후로 진행한다.
지난 15일 충남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실시된 첫 교육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응급상황 행동요령, 내·외과적 응급처치이론, 소아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교육 등을 실시했다.
손애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부터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어린이집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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