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량 9만명대에도 확진자 512명...국내 발생 477명·해외유입 35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512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11만9898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25 yooksa@newspim.com |
검사자수는 전날보다 늘어 의심신고 검사자수 4만86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 4만125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 5282건으로 총 9만5163건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512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77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국내 발생 477명 중 서울 116명, 경기 191명,인천 1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1명이 늘었다.
이외에도 부산 30명, 울산 18명, 충남 14명, 경북 20명, 경남 27명 등이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35명 중 23명이 검역단계, 12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23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10만9695명이 격리해제됐고 83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56명으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1820명, 치명률 1.52%가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일 대비 14만1937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총 240만997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만1598명이 2차 접종을 받아 12만6503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546건이 늘어 1만4155건이 됐으며 이중 4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발생해 총 147건, 2건의 사망사례가 늘어 총 62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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