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샌안토니오 소방청장 찰스 후드는 사고 비행기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으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후드 청장은 사고 비행기가 휴스턴 남서쪽에 위치한 슈가랜드를 출발해 텍사스 본으로 향하던 중에 엔진 이상이 발견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비행 기록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에는 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연방항공국(FAA) 관계자들이 사고 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비행기 추락으로 파손된 구조물은 없으며 추가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국제공항 [사진=구글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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