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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靑 "아세안 FTA 지평 넓힌 것은 큰 경제성과"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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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최종 타결"
"한·필리핀, FTA 조기성과 패키지 공동선언문 채택"

[서울·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청와대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주요 경제성과로 자유무역협정(FTA) 지평 확대를 꼽았다.

청와대는 27일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5대 교역국 모두와의 양자 FT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5일에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최종 타결을 선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미디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27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지난해 기준 한·아세안 간 교역규모는 약 1600억달러(188조2400억원)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베트남 682억달러 ▲인니 200억달러 ▲싱가포르 198억달러 ▲말레이시아 192억불 ▲필리핀 156억달러 등이다.

5대 교역국 중 한국은 지난 2006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15년 베트남과의 FTA를 발효한 바 있다.

이번에 최종 타결한 인도네시아와의 CEPA는 향후 협정문 법률검토, 정식서명, 국회 비준동의 등 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필리핀과는 지난 6월 협상을 개시한 후,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필리핀 FTA 조기성과 패키지 공동선언문'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바나나, 의류 등을 개방하고 필리핀은 자동차부품, 의약품, 일부 석유화학제품을 개방하게 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전체 협상 타결을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와의 FTA 추진에 대해서는 "호혜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지속할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가 목표했던 것을 충분히 달성했다"며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평화·외교 분야에서도 한·아세안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신남방정책 2.0'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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