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영상] "한국 사랑해"…최대 한류 축제 '2018 케이콘 LA' 현장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11:59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13:08

K팝·K푸드·K뷰티 모두 인기몰이…세계는 '한류앓이' 중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지상 최대 한류 축제 ‘케이콘(KCON)'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렸다. 케이콘은 CJ ENM이 매년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는 최대 한류 축제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로이터통신은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등 각종 K 팝 밴드의 인기가 날로 상승함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한류 콘텐츠 관련 행사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벤션은 전 세계의 K팝 팬들에게 한국 음악과 춤, 음식, 뷰티 등 다양한 K 문화를 선보였다.

행사장에 들어서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팬들이 K팝 춤을 추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팬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래퍼 알렉산드라 레이드가 K팝 팬들을 향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카카오샵의 모습도 보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진을 찍고 있는 팬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진을 찍고 있는 팬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배우 박서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파로 가득한 행사장 밖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행사 주최자 안젤라 킬로렌은 날로 증가하는 한국 영화와 음악의 인기에 대해 “한국 문화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면서 “사람들은 박찬욱이나 봉준호와 같은 감독을 떠올리며 그들의 세련된 스릴러 영화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TS(방탄소년단) 역시 대중들의 의식 속에 스며들었다. 이러한 것들이 굉장히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열린 케이콘에는 12만 여 명의 팬들이 참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알리 크라보우스키(20)씨는 “올해가 3번째 행사 참석이다. 태권도를 배운 이후 6살 때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후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한국 뷰티 문화를 접하며 더 큰 관심을 키웠다. (한국 문화는) 내게 정말 흥미롭다. 나는 그들이 하는 모든 예술적 행위를 좋아하고, 그 하나하나에 어떤 의미가 담겼다는 것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로스앤젤레스 케이콘은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트와이스, 크러쉬, 에일리 등 다양한 인기 가수들도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로이터는 이러한 한류 열풍이 지속된다면 세계 속 한국의 문화적 발자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케이콘은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시작돼 지난 6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등지에서 총 68만7000여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도쿄와 뉴욕, 그리고 이번 로스앤젤레스 개최에 이어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또 한번 팬들과 만난다. 

shiny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