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현대로템이 서울역 쪽방촌 안전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로템 직원들이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
현대로템은 지난 18일 1호선 서울역 인근 쪽방촌 100여 가구의 오래된 전기소품을 교체하고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유사시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통행로에 설치된 소화기함이다.
현대로템은 임직원들의 월 급여액 일부 공제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로템과 서울역 쪽방촌의 인연은 지난 2015년 11월 겨울나기 이불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에는 단칸방 내부 도배 및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은 철도차량이 운행하는 노선 인근 소외이웃들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쪽방촌 ▲2호선 홍대입구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3호선 경복궁역 시청각 문화해설사 양성 및 문화재 보호 활동 등을 실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