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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신한투자

기사입력 : 2017년04월13일 09:15

최종수정 : 2017년04월13일 09:15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화 수주잔고 평가 손실 원인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I=현대로템>

13일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149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순손실 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75.9% 감소한 것이며 순이익은 적자전환된 수치다.

황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70% 하회한 것으로,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화 수주잔고 평가 손실 부진이 원인"이라며 "수주잔고 감소분은 당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는데 매출 감소분은 748억, 영업익은 29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외로는 외화환산손실 140억원을 예상했다.

수주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30% 늘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카이로 3호선 전동차 4330억원, 인도네시아 경전철 363억원, 플랜트 계열사 물량 2000억원 수주가 추산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익은 3조4000억원, 1389억원으로 전년 보다 12.8%, 3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저수익 프로젝트였던 오만 하수처리시설, 미국·브라질 철도차량 공급이 마무리됐다"면서도 "K-2전차 파워팩 결함 발생으로 중기부문 상반기 매출액은 3471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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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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