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는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국제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우리도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ECB의 기준금리인하 조치와 관련 “유로존의 전반적인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보인다”며 “우리는 워낙 국제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EU의 그런 부분이나 미국의 금리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면밀히 점검 하면서 그에 맞게 우리도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ECB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에 전일 주형환 1차관을 중심으로 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국제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서 필요한 조치는 그때그때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CB는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05%로 0.1%p 인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