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경선 투표일 이틀 앞두고 20%p 이상 차이나
[뉴스핌=고종민 기자] 홍준표 현 경남도지사가 오는 6월4일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사 경선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쟁자인 박완후 전 창원시장과는 20%p 이상 차이를 두고 있다.
11일 경남매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0일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홍 지사가 51.2%, 박 전 창원시장 27.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야를 포함한 후보 지지도를 묻는 물음에서는 홍 지사 51.8%, 박 전 시장은 26.5%,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화사업본부장 10.7%, 정영훈 변호사 0.9%,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0.8 % 순이었다.
조사대상은 경남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녀 2000명이다. 조사방법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법으로 유선전화 RDD 방식의 표본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8%p이다. 응답률은 6.04%였으며, 접촉표본수는 3만3096명이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 투표일은 13일이며, 홍준표 지사는 기호1번, 박완수 전 창원시장은 기호 2번을 배정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