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올해 예산 326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2년째 진행 중인 GTX 사업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GTX 관련 예산(국비)으로 삼성~동탄구간 226억원과 삼성~동탄 구간외 기본계획 용역비 100억원 등 총 326억원이 확보됐다.
삼성~동탄 구간 예산 226억원 가운데 120억원은 실시설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106억원은 KTX(한국형 고속철도)와 함께 사용하는 구간인 GTX 정거장 2곳을 짓는데 투입된다.
수서~동탄 노선과 역사는 KTX와 GTX가 함께 사용한다. 이 구간은 2016년 노선공사를 시작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안에 발표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GTX 예타는 A·B·C 세개 노선을 동시에 착공하는 안을 갖고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세개 노선 동시 착공을 위해 통합 요금제와 같은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기재부에 제출했다. 통합 요금제는 교통카드로 GTX와 수도권 전철, 서울·인천 지하철을 모두 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GTX 예산 사용 용도는 기획재정부가 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예타) 평가 결과가 나와야 확정된다"며 "예타 결과도 조기에 긍정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TX는 A노선 고양~동탄(73.7㎞)구간과 B노선 청량리~송도(48.7㎞)구간, C노선 의정부~금정(45.8㎞)구간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이들 3개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동탄~삼성 18분(현재 66분), 일산~삼성 22분(현재 83분), 송도~여의도 20분(현재 47분), 의정부~청량리 12분(현재 31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개 노선이 함께 착공할 수 있도록 B·C 노선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서울시, 인천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GT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이에 따라 2년째 진행 중인 GTX 사업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GTX 관련 예산(국비)으로 삼성~동탄구간 226억원과 삼성~동탄 구간외 기본계획 용역비 100억원 등 총 326억원이 확보됐다.
삼성~동탄 구간 예산 226억원 가운데 120억원은 실시설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106억원은 KTX(한국형 고속철도)와 함께 사용하는 구간인 GTX 정거장 2곳을 짓는데 투입된다.
수서~동탄 노선과 역사는 KTX와 GTX가 함께 사용한다. 이 구간은 2016년 노선공사를 시작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안에 발표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GTX 예타는 A·B·C 세개 노선을 동시에 착공하는 안을 갖고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세개 노선 동시 착공을 위해 통합 요금제와 같은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기재부에 제출했다. 통합 요금제는 교통카드로 GTX와 수도권 전철, 서울·인천 지하철을 모두 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GTX 예산 사용 용도는 기획재정부가 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예타) 평가 결과가 나와야 확정된다"며 "예타 결과도 조기에 긍정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TX는 A노선 고양~동탄(73.7㎞)구간과 B노선 청량리~송도(48.7㎞)구간, C노선 의정부~금정(45.8㎞)구간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이들 3개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동탄~삼성 18분(현재 66분), 일산~삼성 22분(현재 83분), 송도~여의도 20분(현재 47분), 의정부~청량리 12분(현재 31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개 노선이 함께 착공할 수 있도록 B·C 노선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서울시, 인천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GT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