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상황 근무반 편성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 대국민 가축방역 홍보 등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해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했다.
중수본은 매일 관계기관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설 명절 방역수칙 홍보자료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1.22 plum@newspim.com |
또 사람·차량 등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전후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과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한다.
아울러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방역수칙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 방송, 현수막, 방송 자막 노출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축산농장 방역수칙뿐만 아니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방역 홍보를 강화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설 연휴 축산농가들은 가축전염병 의심증상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농가들은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귀성객분들도 가축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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