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와 마용성 위주로 많이 올라"
"대출규제·금융도 보고 있어...금융 포함 여부 결정 안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과 관련해 "8월 15일 이전에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집값이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 위주로 많이 오르고 있고, 최근 올라가는 속도가 조금 가파른 것으로 보여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책을 관계부처 간 논의하고 있다"며 "주로 내용은 공급대책 위주로, 지금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세제는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공급 쪽을 주로 검토하고 있지만, 대출 규제나 금융 쪽도 다 보고는 있지만 이번에 금융 쪽을 포함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