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ESG 보고서 첫 발간 고평가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 후 첫 ESG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ESG 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올해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 부문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8대 전략 목표 계획을 수립해 이행해나가고 있다. 11월에는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14001을 획득했으며,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을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변화재무공시(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보고서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권영향평가 실시,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공급망 ESG 관리 전략 및 체계 수립 등도 진행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비즈니스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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