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29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을 찾아 "위험 구조물 철거 등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사고 현장은 여전히 기둥, 벽체 등 위험 구조물이 남아 있는 만큼,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이다"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국토안전관리원에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희룡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6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2.04.21 photo@newspim.com |
또 장관으로 취임하면 사고 수습·피해 지원 등 후속 업무를 직접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난다면 그 기업은 망해야 하고 공무원은 감옥에 가야 한다"며 "시민들이나 지역사회에 피해를 끼치는 기업, 공무원은 발 붙일 수 없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붕괴사고 현장 방문을 마친 원 위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를 방문해 담당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안전 강화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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