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지역내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정비는 시민들의 여가활동 시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안성천 발원지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위치도[사진=안성시] 2021.09.23 krg0404@newspim.com |
정비구간은 권역별로 총 35km 구간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구간은 안성천 발원지구간(가현동~삼죽면 17km, 6억8000만원)과 공도구간(공도읍 용두리~건천리 8.7km, 1억원), 죽산천-청미천구간(죽산면~일죽면 9.2km, 6억4000만원)이다.
시는 앞서 안성천 발원지와 공도구간 자전거도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이미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정비구간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퍼컬러(쉼터), 안전표지판 등 시설물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자전거도로 정비와 관리방안 모색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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