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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연속 압승에도 이낙연 "아직 희망"…호남 경선이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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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 이상 득표에도 추세는 소폭 하락
이낙연, 득표율 30% 넘겨 "희망 얻게 됐다"
호남 결과 따라, '조기 결정' 혹은 '혼선' 판가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4만 명이 참여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세론이 확인된 가운데 뒤쫒아가는 이낙연 전 대표도 3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승부는 추석 이후에 있을 호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충청권에 이어 대구·경북, 강원 지역순회 투표에서 50%를 넘는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의 중대 분수령인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41%의 압승을 거뒀다.

1차 국민선거인단 64만1922명은 민주당 선거인단 약 200만 명의 30% 가량을 차지한 숫자로 이 투표에서 이 지사는 25만3762표를 얻어 15만6203표를 얻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눌렀다. 이 전 대표는 31.45%를 얻었다.

[원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경선에서는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약 64만 표의 결과를 발표한다. 2021.09.12 leehs@newspim.com

이 지사는 4번의 지역 순회 경선 모두 50%를 넘는 압승을 거뒀고,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50%를 넘겼다. 그러나 최초 충청권 승리보다 득표율은 소폭 줄었고, 이 전 대표는 역시 소폭 늘었다.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치면서 결단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 전 대표는 12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된 이후 기자들에게 "민심이 변하기 시작했다.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원 교수는 "이 지사의 득표율이 소폭 줄었고, 이 전 대표는 30%를 넘겼다. 이 지사가 압승했지만, 아직은 선거가 끝났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민심이 다소 변화하는 양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채 교수는 "결국 호남 선거를 지켜봐야 한다"라며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정세균 전 총리도 고향인 호남 선거를 지켜볼 것이다. 호남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경선을 유지할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오른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에서 투표 결과 발표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는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약 64만 표의 투표에서 25만 3752표, 51.09%로 과반을 차지했다. 2021.09.12 leehs@newspim.com

역대 민주당 경선은 호남을 기점으로 변화했다. 호남 투표의 결과는 역대로 수도권 및 다른 지역에 파급 효과가 컸다. 이 전 대표가 호남서 승리한다면 이후 2·3차 선거인단 투표와 수도권 지역 경선 등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호남 투표에서도 이 지사가 승리한다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조기에 마무리될 수도 있다. 모든 후보들이 호남 지역 경선에 올인하는 이유다.

채 교수는 "이 지사가 줄곧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는 이유는 기본 시리즈 등 정책적으로 설득력 있는 비전을 보인 유일한 후보였기 때문"이라면서 "이 전 대표가 역전의 발판을 놓으려면 정책적으로 설득력 있는 강력한 대안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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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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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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