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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맞붙은 與 후보...이재명 "경쟁력 압도" vs 이낙연 "안전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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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판세 바껴, 홍준표 이길 후보는 나"
추미애, 尹 비판하며 검찰개혁 완수 약속
박용진, 李 겨냥 "연금개혁 외면, 대통령 자격 없어"
김두관, '고발 사주 의혹' 문제 해결사 자청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2일 강원도 순회경선에서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맞붙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경선은 본선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금 전 지역, 전 연령대, 진보·중도·보수 모든 진영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고 역설했다. 이낙연 후보도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우리도 불안한 후보가 아닌 안전한 후보, 어디에 내놔도 당당한 후보를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드는지, 얼마나 더 새롭고 부강한 나라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유일한 필승카드,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로 '원팀정신'을 지켜내고 '용광로 선대위'로 뭉쳐 4기 민주정부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경선에서는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약 64만 표의 결과를 발표한다. 2021.09.12 leehs@newspim.com

이 전 대표는 경쟁자인 이 지사의 대세론을 겨냥해 "지금 우리는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뽑고 있나"라며 "우리는 무엇이 불안한지 안다. 그 불안과 위험을 해결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갈 만한 인물이어야 한다. 국정철학과 능력이 확인된 후보여야 한다.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여야 한다"면서 "국내외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후보여 본선에서 이긴다. 그래야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내년 대선, 그 아슬아슬한 승부에 어떤 후보를 내야 이기겠나.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알고 있다면 결단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제 결단합시다.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뽑읍시다. 본선에서 이길 후보는 저 이낙연"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홍준표 국민의힘의 대세론이 발생한 야당 경선 판세를 예로 들며 "현재의 판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알아야 준비하고, 알아야 승리한다"고 피력했다.

정 전 총리는 "이번 대선은 여가 이겨도, 야가 이겨도 박빙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이 지사를 겨냥해 "지지율이 빠질 후보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우리에겐 지지율이 올라갈 안정적 후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이 정권재창출을 원하는 국민보다 더 많다. 이기기 위해서는 중도층 지지가 꼭 필요하다"면서 "중도층은 갈등으로 불안한 후보, 급진적이고 선동적인 정책을 결코 선택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그러면서 현 경선 판세를 두고 "민주당보다 야당의 경선과정이 더 드라마틱하다는 사실"이라며 "김빠진 경선, 무의미한 경선이 아닌 역전과 감동을 만들어 낼 흥미진진한 경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싸워야할 상대는 도덕적 흠결이 가득하고 정책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윤석열 후보가 아니라 보수진영을 집결시킬 줄 알고 선거와 정치경험이 노회한 홍준표 후보로 바꼈다"면서 "홍 후보 스스로 민주당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로 저, 정세균을 꼽고 있다. 그를 이길 필승카드를 찾아야 한다"고 본인을 치켜세웠다.

[원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에서 이상민 위원장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경선에서는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약 64만 표의 결과를 발표한다. 2021.09.12 leehs@newspim.com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하며 자신을 치켜세웠다.

추 전 장관은 "저 추미애가 있는 한, 그리고 1700만 촛불시민들이 버티고 있는 한, 윤석열의 검찰쿠데타는 곧 진압될 것"이라며 "저 추미애의 깃발이 촛불시민의 집결지가 되고 검찰개혁 완수와 사회대개혁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사방에서 공격 받고 상처투성이가 돼 피눈물 흘리면서도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던 저 추미애 없이 과연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겠나"라며 "저 추미애에게 힘을 모아 달라. 추미애가 해내겠다. 검찰쿠데타 제압하고, 검찰개혁 완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경선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를 비판하며 본인을 치켜세웠다.

박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자기 임기 안에 120조의 세금을 기본소득으로 나눠주겠다고 꿀맛같은 약속은 했지만 다음 대통령 임기 안에 4대 공적연금에 세금이 매년 10조씩 들어가야 하는 쑥과 마늘같은 쓰디 쓴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면서 "연금개혁을 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수십조의 세금이 더 들어가야 한다. 2050년에는 공무원연금 17조 2천억원, 군인연금 4조 2천억원, 사학연금 2조 5천억원 수준으로 적자규모가 늘어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30년 뒤 이야기라고 손놓고 계실건가. 게다가 국민연금은 2057년에 고갈이 예상된다"면서 "지금 청년들은 국민연금을 붓고 돌려 받지 못할까 불안해 하는데 대통령 임기는 5년, 국회의원 임기는 4년이니까 나중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르쇠하실 건가.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두렵지만 그 자리에 박용진이 서겠다. 책임있고 정직한 정치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대통령으로 꿀맛 같은 영광과 박수만 누리고 짊어지고 견뎌야 할 쓰디 쓴 책임은 외면하겠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두관 의원은 윤석열 탄핵을 주장했던 장본인이자 이번 문제 해결의 적임자 역시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요즘 윤석열로 정국이 시끄럽다. 저는 국회에서 윤석열의 탄핵을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지도부의 만류로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 원통하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통제를 잃었을 때, 어떤 비극이 발생하는지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과 법원, 언론 등 국민의 대표인 의회가 균형 있는 견제를 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어떻게 제도를 고칠 것인지 우리당은 때로는 과감하게 실천해야 한다. 기득권과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저 김두관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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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회장 3연임 '75%룰' 확정되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을 견제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안이 이번주 확정된다. 당초 거론된 법적 규제 대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 의결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3연임 시 출석 주주 의결권의 3/4 이상 찬성을 요구하는 이른바 '75%룰'이 최종안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12일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의 최종 확정할 예졍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개선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개선안의 핵심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횟수가 늘어날수록 선임에 필요한 이사회와 주주의 동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당초 3연임을 법으로 제한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위헌 논란까지 불거지자 주총 의결 문턱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주주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은 회장에게는 연임 기회를 열어두되, 장기 집권을 위해서는 엄격한 검증과 동의를 거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마련된 개선안에 따르면 금융지주 회장을 최초 선임할 때는 임추위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주총에서는 출석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을 확보해야 한다. 첫 번째 연임부터는 임추위 위원 4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주총에서도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을 동시에 얻어야 한다. 3연임에 도전할 경우 임추위 요건은 동일하지만 주총 기준이 한층 높아진다. 출석 주주 의결권의 4분의 3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사실상 상법상 특별결의보다 높은 수준의 주주 동의를 요구하는 셈이다. 후보 추천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주목된다. 임추위원장은 주총에 직접 참석해 해당 후보를 추천한 이유와 판단 근거를 설명해야 한다. 주총 소집 시에는 임추위원 전원이 서명한 확인서를 주주들에게 제공하고, 임추위원장에게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배분하는 책무구조도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직 회장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된다.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현직 회장이 임추위원을 접촉하면 그 사유와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경영 성과뿐 아니라 금융사고 이력과 제재 내역 등도 공개해 주주들의 판단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다만 과거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임 과정에서 이미 80%를 웃도는 주주 찬성률이 나온 사례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임을 확정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주총 출석 주주 찬성률은 각각 99.3%, 88.0%, 81.2%였다. 3연임 사례인 김기홍 JB금융 회장과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 역시 찬성률이 각각 99%와 97.3%에 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법적인 규제보다는 주주들의 선택권에 집중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라며 "임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협의에서 최종 개선안이 어떻게 확정될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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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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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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