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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기후 재앙은 곧 경제 위기' 준비 없는 자산시장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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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4일 오전 0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기후 위기가 경제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우와 홍수, 폭염과 대형 화재, 해수면 상승까지 곳곳에서 불거지는 재앙이 주식을 포함한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기후와 실물 경제를 직접적으로 연계시킨 경고가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개미 투자자들부터 대형 기관들까지 자산 운용에 빼놓을 수 없는 변수로 부상했다는 지적이다.

13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는 지구온난화가 글로벌 경제를 위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부 연구 보고서를 소개했다.

투자자들은 정책 기관에서 기후 위기의 경제적 파장을 직접적으로 경고한 데 의미를 두는 움직임이다.

연준의 마이클 카일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가 미국 경제 성장에 '매우 강력한' 하강 리스크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30년간 미국을 포함한 124개 국가의 평균 기온 상승 추이와 미국 GDP 성장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강력한 연결고리가 확인됐다는 얘기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 온난화가 거시경제 데이터의 변동성을 높여 경기 향방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하는 한편 성장률을 크게 끌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우로 물에 잠긴 중국 허난성 정저우 시내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기후변화의 경제적 충격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열고 월가의 이코노미스트에게 관련 리스크를 리서치에 적극 반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의 주도로 연준이 제조업계부터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업계까지 개별 기업의 기후 쇼크에 대한 대처 능력을 조사하고 나서는 등 정책자들이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미국 투자 매체 마켓워치는 기후 위기가 주요국의 부채 상승을 부추겨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형 산불과 홍수 등 천지재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날로 확대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금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부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가뜩이나 부채 버블 경고가 고조된 가운데 기후 위기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한편 거시경제에도 충격을 가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보스턴 대학 글로벌 개발 저액 센터의 레베카 레이 연구원도 "기후 위기가 곧 경제 위기"라며 "특히 장기적으로 신흥국의 부채 증가에 따른 디폴트 리스크와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한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빙하뿐 아니라 캐나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구 동토 역시 녹기 시작했고, 여기에 묻혀 있던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지면서 지구촌에 2차, 3차 팬데믹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거시경제 및 자산시장 충격에서 보듯 과학자들의 경고가 현실화될 경우 지구온난화는 다른 어떤 악재보다 강력한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어 월가에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개별 기업의 자산 가치 하락과 생산 차질, 수익성 타격 등 리스크 요인을 기업 평가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우선적인 변수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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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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