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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 상승·달러 약세…FOMC 앞두고 금융시장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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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전쟁으로 유가 급등 속 17일 미국 국채 가격 상승하고 달러 약세 보였다.
  • 연준 FOMC 결정 앞두고 투자자 포지션 조정으로 국채 수익률 전 구간 하락했다.
  • 이란 UAE 공격 재개로 브렌트유 103달러 돌파하며 인플레 우려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쟁 이후 급등했던 국채 금리…최근 상승세 진정
유가 100달러 돌파…인플레이션 변수 재부상
달러 10개월 고점 이후 하락…주요 중앙은행 회의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17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선 영향이다.

이날 미 국채 시장에서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5년물부터 30년물까지 수익률은 이틀 연속 내려갔고, 2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 향후 금리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연준의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 에버코어 ISI의 채권 전략가 스탠 시플리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얼마나 중립적인 태도를 보일지가 핵심 질문"이라고 말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 전쟁 이후 급등했던 국채 금리…최근 상승세 진정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말 이란을 공동 공격한 이후 국채는 큰 폭으로 매도됐다.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됐지만 금리는 여전히 2월 말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당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 아래로 떨어졌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0%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중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하락한 것이다.

30년물 수익률은 1bp 떨어진 4.849%,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4bp 하락한 3.669%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최근 3일 동안 총 9bp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3일 하락폭을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위험자산 심리와도 일부 연동됐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란 고위 당국자가 새 최고지도자가 긴장 완화 제안을 거부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이 먼저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반응은 제한됐다.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은 이틀 연속 평탄화(flattening)됐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52.7bp로 전날 54.5bp에서 더 좁혀졌다.

이는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는 '불 플래트닝(bull flattening)' 현상으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반영한다.

유가 100달러 돌파…인플레이션 변수 재부상

국제 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3% 이상 상승해 배럴당 103.42달러에 마감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공격을 재개했고, 이로 인해 푸자이라 항구의 원유 선적 작업이 일부 중단됐다. 최근 나흘 사이 세 번째 공격으로 수출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 바로 바깥 오만만에 위치한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이다. 시장에서는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점도표' 주목…연준 매파 메시지 가능성

연준은 18일 경제 전망과 함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했던 지난해 12월 회의 점도표에서는 올해 추가 금리 인하가 25bp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이 제시됐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약 26bp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이는 이란 전쟁 이전 약 55bp 인하 기대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맥쿼리 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려해 금리 인하 중단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재무부가 실시한 200억달러 규모 2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수요가 비교적 견조하게 나타났다.

발행 수익률은 4.817%로 당시 시장 금리보다 낮았고, 응찰률은 2.76배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입찰의 2.36배와 최근 여섯 차례 평균인 2.63배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입찰 이후 20년물 국채 수익률은 1.8bp 하락한 4.818%를 기록했다.

달러 10개월 고점 이후 하락…주요 중앙은행 회의 주목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포지션 조정이 이뤄진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지난 주말 100.54로 10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해 99.55 수준으로 내려왔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전략가는 "전쟁 이후 달러는 하락할 때마다 매수됐지만 이제는 상승할 때마다 매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1.154달러로 상승했고, 호주 중앙은행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면서 호주달러/달러는 0.46% 상승한 0.710달러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당 159엔 수준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다만 환율이 2024년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구간인 161엔 부근에 다시 접근하면서 일본 당국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8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0.23% 내린 14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의 향방과 연준의 정책 메시지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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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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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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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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