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피플&] SK그룹 '수소' 선봉장, 74년생 추형욱 SK E&S 사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태원 회장, 수소사업 '관심'...2025년 글로벌 1위 수소기업 목표
1974년생, 임원 3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파격인사로 '눈길'
유정준 SK E&S 부회장과 공동대표...수소사업추진단장도 맡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SK그룹의 미래 먹거리 한 축인 수소사업의 선봉에 서 있다. SK그룹은 오는 2025년 글로벌 1위 수소기업 도약 목표로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소에너지 생태계의 주축에 설 수 있도록 수소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 등 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추 사장은 유정준 SK E&S 부회장과 함께 수소사업의 큰 그림을 실천할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추 사장은 또한 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지난해 말 신설한 수소사업 전담 조직 '수소사업추진단'의 추진단장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 SK그룹 내 에너지 M&A 전문가로 인정 받아...SKC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 인수 추진   

1974년생인 추 사장은 임원에 선임된 지 만 3년 만인 지난해 연말 인사 승진, SK E&S 사장 자리에 올랐다. 초고속 승진도 승진이지만 그룹 내에서 최연소 사장 타이틀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추 사장은 인하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하다가 2006년 SK그룹에 합류했다.

추 사장은 SK E&S와 SK(주)에서 사업 개발, 재무, 경영 진단, 투자 업무 등을 두루 경험했고 그의 손을 통해 굵직한 에너지 사업이 탄생됐다고 평가받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사진=SK E&S] 2021.07.26 yunyun@newspim.com

특히 2010년 SK그룹이 LNG 사업을 처음 기획할 당시 주축 멤버 중 한명이었다. 당시 SK그룹의 에너지 사업은 석유·화학 중심이었는데 국내 민간 시장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LNG 사업을 처음 발의해 가스전 투자·LNG터미널 확보·발전소 건립·중국 투자 등을 주도했다.

또한 미국 셰일가스 채집, 운송, 가공사업인 G&P (Gathering & Processing) 사업을 주도하면서 그 룹내에서 에너지 비즈 전문가이자 M&A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인 동박사업 인수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최대 동박 회사인 왓슨(Wason)과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를 추진해 동박 사업을 SK의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시킨 주역이다.

◆ 수소사업추진단장, 올해 초 美 플러그파워 지분인수...아시아 수소시장 공동진출 합의  

업계에서는 그의 SK E&S 사장으로서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수소사업 육성 의지는 상당한 큰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한국판 수소위원회'인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준비중으로 이달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외부를 챙긴다면 추 사장은 그룹 내에서 수소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추 사장은 수소사업추진단장도 겸하는데 수소사업추진단은 그룹 내에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SK 건설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사업 전담 조직이다.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세웠으며 국내에서 오는 2023년 3만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28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도 내놨다.

플러그 파워 수소 저장탱크 [사진=SK]

추 사장이 SK E&S 사장 겸 수소사업추진단장으로서 올해 1월 SK㈜와 함께 글로벌 수소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인수하기도 했다. SK㈜와 SK E&S가 각각 8000억원씩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SK와 플러그파워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아시아 수소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추 사장은 "SK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공급 능력과 플러그파워의 수소 액화∙운송∙충전 분야의 기술을 접목한다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밸류체인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SK E&S의 액화수소 사업을 담당할 자회사인 '아이지이' 설립도 결정했다. 아이지이는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부생수소(석유·화학 생산시설에서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공급받아 액체로 가공하는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SK인천석유화학 단지 내에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액화수소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 사장은 "다가오는 수소 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소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자신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