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기술·경기민감주 동반 부진 속 1%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6:41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6:5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 가까이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 하락한 2만8812.61엔에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도 동일한 폭으로 내려 1949.48포인트(p)로 하루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의 경기민감주 약세 흐름이 일본 증시에서도 이어졌다. 앞서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가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경기민감주 부진에 하락했다.

다만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도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 프라이빗뱅킹의 일본 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일본은 가파(GAFA;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의 영문 앞글자) 같은 주식이 없기 때문에 나스닥 강세의 수혜를 보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변이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일본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고 더구나 관련 행사가 코로나19 사태에 미치는 영향이 안 알려진 만큼 일본 경제 전망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려고 이번 달 일본에 입국한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별로 백화점 운영업체인 다카시마야와 이세탄미쓰코시홀딩스는 각각 4.7%, 3.2% 급락했고 석유·가스탐사 회사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는 4.7% 떨어졌다.

기술 신생업체(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2.2% 내렸고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은 0.2% 밀렸다.

일본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이날이 6월기말의 배당락 일에 해당되고 오는 30일 중국의 6월 제조업 관매관리자지수(PMI)와 7월2일 미국의 6월 고용 통계 등 중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제시됐다.

한편 의류업체 시마무라 주가는 4.8%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시마무라는 올해 5월기 분기 손익이 전년 동기비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1% 내외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 하락한 3573.18p, CSI300은 1.2% 떨어진 5190.54p로 하루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만7598.19p로 강보합권(7.22p)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24분 기준 1% 하락한 2만8999.37p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1% 상승한 1407.05p를 기록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3% 떨어진 5만2598.44p, 1만5774.60p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