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확진자 나온 요양시설 4~5일 주기 전수검사
[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을 2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천안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831명(지역감염 802, 해외유입 29)이다.
천안시 임시선별진료소[사진=천안시] 2021.01.13 shj7017@newspim.com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3명이며 지역 병원 등 8개 시설에 입원해 순조롭게 회복 중에 있다.
전일 자가격리 해제자는 90명으로 지금까지 총 1만7686명(97%)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는 580명(3%)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1주일 간(1월22일~28일) 확진자 수는 총 11명(일평균 1.6명)으로 직전 1주(1월15일~21일) 22명(일평균 3.1명) 보다 50% 감소했다.
주간 확진자 11명의 감염경로는 △A요양시설 관련 6명(55%) △천안우체국 관련 3명(27%) △미분류 확진자 2명(18%) 순으로 분석됐다.
주요 감염사례 발생과 조치현황으로 먼저 천안우체국 관련해 지난 17일 해당 기관 직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 가족 및 지인 등 추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모두 최초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이며 지난 23일을 끝으로 더 이상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요양시설 관련 발생 경위와 조치로는 시의 주기적 요양시설 선제 검사 중 지난 22일 A요양시설 이용자 1명이 확진됐고 이후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역학조사결과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16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A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월 3일까지 시설 전체 폐쇄 조치를 내렸다.
확진자를 제외한 A요양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4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2월 3일까지 4~5일 주기의 전수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시는 근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견고하게 굳히기 위해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선제 검사를 추진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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