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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조원 투자...'초고속 작전' 최고액

  •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20:51
  •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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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정부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의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실험, 제조, 상용화를 위해 16억달러(약 1조9152억원)를 투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바백스는 2021년 1월까지 1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이번 투자금을 임상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소식에 노바백스의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 전 35% 뛰었다.

노바백스에 대한 미국 정부의 투자는 2021년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대량 양산이 가능한 백신을 확보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초고속 작전' 투자금에 힘입어 1억회분의 백신 공급이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해 내년 1~2월이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단계 임상에 돌입한 노바백스는 오는 10월 초로 계획하고 있는 마지막 임상 단계인 3단계 시험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초고속 작전'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 여러 곳에 투자했다. 지난 3월에는 존슨앤존슨(J&J)에 4억5600만달러를, 4월에는 모더나에 4억8600만달러를, 5월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12억달러를 투자했다.

노바백스는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초고속 작전'의 백신 개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 초기 경쟁에서 부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백신 개발에 빠른 진전을 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노바백스는 지난 3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4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은 후 5월에 3억8800만달러를 추가로 받았고, 6월에는 미 국방부로부터 6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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