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주지자실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 일리노이주(州) 주지사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여러 몇몇 직원들과 함께 "적절한 격리기간"(appropriate isolation period)을 가질 것이라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실은 성명에서 직원 한 명이 지난주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다른 직원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었다고 알렸다.
프리츠커 주지사 본인은 지난 10일 이른 오전 검사를 받았고 역시 음성 반응이었다고 했다.
약 20명의 주지사실 직원들이 주정부 제2청사 '제임스 R.톰슨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지사실은 매일 체온 검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직원들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절차를 밟았다는 소식이다.
자가격리 중인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일 코로나19 브리핑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J.B. 프리츠커 미국 일리노이주 주지사.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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