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홍준표 "지금은 탈당 안 한다···황교안이 '막천' 바로 잡아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소속 출마설 일단 부인..."지금은 탈당 안해"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당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이라고 말했다.

다만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서는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을 할 수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0여일 동안 25년 정치인생 처음으로 공천 신청을 하고 가슴 졸이며 기다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당에 25년 헌신하고 당 대표 두 번하고 대선후보까지 하면서 당을 구한 나를 40여일간 모욕과 수모를 주면서 내팽겨 친다는 것은 정치 이전에 인간이 할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공천은 원천무효"라며 "선거도 임박하고 하니 조속히 답을 달라. 그 이후에는 내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5일 홍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경남 양산을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 박인, 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3인이 경선을 치르도록 결정했다.

홍 전 대표가 양산을 이전 출마를 선언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는 조해진 전 의원을 공천했다. 사실상 홍 전 대표를 공천에서 배제한 것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공천심사 결과 발표 당시 홍 전 대표 컷오프에 대해 "짐작하는대로 일 것"이라며 "공관위원들의 일관된 방향, 방침에 따라 결정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자 면접을 앞두고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다음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양산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홍준표 입니다.

저는 지난 40여 일 동안 25년 정치 인생 처음으로 공천신청을 하고 가슴 졸이며 기다렸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수모와 모욕을 참아가면서 면접을 당하기도 하였고 당내 특정세력들로부터 당내 경쟁자를 제거해야 된다는 음해도 수차례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인내하면서 당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무던히 참고 참았습니다.

마지막 출마는 고향에서 하겠다고 하고 고향으로 온지 한달도 되지 않아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고향출마 불가라는 통고에 굴복하며 타협책으로 나동연 전.양산시장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양산을로 지역구 이동을 제시하고 경남 험지이자 문정권의 성지이고 김두관 의원이 출마한 곳에서 양산대전을 마련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를 절반의 성공이라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했을 때 저는 처음부터 평당원과 같이 경선을 요구 했던 터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만 하면 되겠다고 안도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과는 과거에 있었던 대립관계를 사과하기도 했고 김위원장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관위와 황대표 측근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공천배제 주장은 이유없이 여의도 주변에 만연했고 저는 설마 그런 얼토 당토한 짓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세연 공관위원도 모르게 김형오 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3월 2일 갑자기 양산을 추가공모가 당 홈페이지에 떳고 저를 양산에 오게했던 나동연 전.시장이 응모하고 면접까지 했습니다.

나동연 전.시장에 따르면 끊임없이 나동연 전.시장의 출마를 모 측에서 종용했고 심지어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직접 종용하기도 했고 응모 전날은 서울에서 두 사람이 내려와 수 시간 동안 응모 하라고 종용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모 당일 나 전.시장이 저의 측근을 불러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이익이 오니 받아들여야 하겠다고 하자 저의 측근이 양산으로 오게한 사람이 당신인데 당신이 홍대표에게 그럴 수 있느냐고 항의하니 나 전.시장이 저의 측근이 있는 자리에서 김형오 위원장에게 포기 의사 표시를 하였고 김형오 위원장이 당신 그렇게 안 봤는데 하고 불쾌해 했다는 겁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나 전.시장 사무실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갔는데 사무실에 도착해서 서로 좋게 말하고 있는데 김형오 위원장이 저에게 전화해서 나동연이를 설득해 응모케 하지 못하면 당신을 컷오프 시키겠다고 협박하면서 응모케 설득 하면 같이 경선을 시켜 주겠다고 하기에 옆에 있던 나 전.시장에게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어쩌겠나 양해 한 다고 하니 나 전.시장은 내손을 꼭 잡으며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하고 서울로 갔습니다.

나 전.시장은 서울로 갔다 와서는 돌변하여 이제 경선을 해야하니 경선을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저를 양산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이 거꾸로 칼을 들고 대드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 했으나 나는 묵묵히 경선 하라면 해야지 하면서 경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선 발표당일 오후 두시에 양산프레스센터에 가서 양산공약 대책을 세가지 발표하고 그날 오후 2시 45분~47분에 김형오 위원장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의장님 지시에 순응하고 나동연 전.시장과 경선 하겠습니다. 그러나 출마한 후보들 중 이장권, 박인 후보를 넣어서 4자 경선으로 해야 무소속 출마를 막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날 오후 5시경 전화로 김형오 위원장이 이번 총선은 쉬어라, 컷오프 라는 말을 듣고 하도 어의가 없어 양산 무소속 출마를 검토 하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고향 출마를 막기 위해 나동연을 시켜 고향에서 빼내고 또 나동연을 추가공모에 설득하라고 해놓고 저를 컷오프 하고 이런 공작 공천을 한달 이상 진행 된 줄은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이건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 입니다.

이 당에 25년 헌신하고 당 대표 두 번하고 대선후보까지 하면서 당을 구한 저를 40여 일간 모욕과 수모를 주면서 내팽겨 친다는 것은 정치 이전에 인간이 할 도리는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힘들게 제가 당을 지킬 때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공개적으로 지난 대선 때 자신의 두 딸이 유승민을 찍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자신은 탈당하여 당원도 아니다 고 외치는 사람이 어떻게 저를 이렇게 참담하게 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 공천은 막천 이라고 규정 했습니다.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위원장의 사감이 겹쳐 저를 궁지에 몰아 넣는 막천입니다.

이 공천은 원천무효입니다.

선거도 임박하고 하니 조속히 답을 주십시오.
그 이후에는 제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겁니다.

저는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 잡아 주십시오.


2020. 3. 9.

양산을 예비후보 홍 준 표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사진
엔비디아 AI 서버 가격 올린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치솟으면서 엔비디아가 AI 서버 시스템 가격을 15% 이상 올린다.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엔비디아마저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의 공급망 영향력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AI 칩을 탑재한 서버 시스템 가격은 내년 초 출하 물량부터 상당수 제품에서 15% 이상 인상될 예정이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기반 시스템도 포함된다. 인상 폭은 칩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가격 인상의 직접적인 배경은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AI 가속기는 대용량 D램과 함께 작동하는데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글로벌 D램 공급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도 강해지고 있다.  특히 높은 마진을 유지해온 엔비디아조차 비용 상승을 흡수하지 못하고 가격을 올린다는 점에서 메모리 공급난의 파급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서버 가격 상승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라클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빅테크의 투자비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력과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에 이어 서버 가격까지 오르면서 AI 인프라 구축 비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mkyo@newspim.com 2026-08-24 06: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