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에 기업체감경기 급랭...통계 작성 후 최대 낙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BSI, 11p 하락한 65...전망도 7p 떨어진 69
소비심리·기업체감경기 합한 경제심리지수도 급락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체감경기가 급랭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비자동향지수(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되던 2009년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업황실적BSI가 65로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6년 2월 63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최저치이자 2003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업황전망BSI 또한 69로 전월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다.

[자료=한국은행] 2020.02.25 hyung13@newspim.com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 BSI는 65로 전월보다 11포인트, 비제조업 BSI는 64로 전월보다 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제조업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자동차가 각각 18포인트, 금속가공이 1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정보통신업 등이 각각 13포인트, 24포인트, 10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수입기업 가리지 않고 모두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강창구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코로나19와 중국 춘절로 인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전자부품 수출이 감소하고, 완성차도 부품수급 차질로 생산이 일시 중단된 영향"이라며 "도소매업과 운송창고업도 소비 등 내수부진, 여객 및 불동량 감소로 인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을 첫번째로 꼽았으며, 뒤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 ▲수출 부진 순이었다. 경쟁심화,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을 답변 비중은 줄었다.  

3월 전망BSI 역시 우울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각각 69와 68을 기록, 전월에 비해 8포인트, 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자동차, 화학물질·제품 등이, 비제조업은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경제심리지수(ESI)는 87.2로 전월대비 8.5포인트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중이던 2009년3월(69.3) 이후 11년만에 최저치이자, 메르스가 유행하던 2015년6월 11.3포인트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번 BSI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696개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 1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된 것을 감안하면 조사 결과보다 기업체감경기와 소비자심리가 더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