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한인 차세대 106명 참가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전세계 16개국 한인 차세대 106명이 참가한 ‘2019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6일 오후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차세대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2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와 국내 차세대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9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9월 6일 오후 12시 인천광역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사진 = 재외동포재단] |
참가자들은 방한 기간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토크콘서트, 세계시민포럼 등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했다. 윤동주문학관, 전쟁기념관, 인천개항누리길, 자유공원 등도 찾아 역사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글로벌 시대 재외동포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서 앞으로도 거주국과 한국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여러분의 뿌리인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모국으로서 세계어디를 가도 여러분의 어꺠가 들썩일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재외동포들이 세계 속의 우수한 한민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동포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거주국과 대한민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재외동포 리더들을 발굴하고 동포사횡와 모국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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