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26,250.30(-78.25, -0.3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5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가 제기됐지만 10~12월 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낙폭을 제한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8% 내린 8만 5439.6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0% 하락한 2만 6250.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직전 3거래일 동안 각각 약 1.5% 상승했고, 니프티 지수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인도 정부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줄이라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25%의 국가별 상호 관세에 더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한 25%의 추가 관세까지 50%의 관세를 인도에 부과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4일 발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긴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인도 현지 매체들은 지적했다.
아시카 인스티튜셔널 에퀴티스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해 군사 개입에 나선 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시장 심리가 신중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16개 세부 지수 중 10개 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1.4% 하락한 것이 벤치마크 지수에 부담을 줬다.
미국에서 상당한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IT 기업들이 다음 주 10~12월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씨티 리서치는 IT 부문의 회복세가 더디고 고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CLSA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HCL 테크놀로지스와 테크 마힌드라는 각각 약 2.2%, 약 1% 하락했다.
주요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HDFC 은행은 12월 분기 실적에서 대출 증가율이 예금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2.3% 하락했다.
맥쿼리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예금 유치 추세를 고려할 때, 예금 증가 전망치에 하방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견조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부동산 개발업체 소바(Sobha)는 견조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6.8% 상승했고, CSB 은행은 13.7% 급등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