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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엘살바도르 최초 국립보건교육센터 짓는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4:56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4:56

현지 정부와 협의의사록 체결…2023년까지 완공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가 엘살바도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보건분야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코이카 엘살바도르 사무소는 지난 5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 있는 외교부 프레스룸에서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9월 5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외교부 프레스룸에서 열린 코이카-엘살바도르 보건부 간‘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식에서 이종수 코이카 엘살바도르사무소장(왼쪽에서 첫 번째), 양형일 주 엘살바도르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 알렉산드라 힐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아나 오레야나 벤덱 엘살바도르 보건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보건의료 종사자 역량 강화와 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체결식에는 양형일 주엘살바도르 대사, 이종수 코이카 엘살바도르 사무소장과 엘살바도르 정부의 알렉산드라 힐 외교부 장관, 아나 오레야나 벤덱 보건부 장관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에 따라 코이카는 2023년까지 650만달러를 투입해 산살바도르에 연면적 3010㎡ 규모의 국립보건교육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코이카는 의료센터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센터 운영 및 교육용 기자재 지원, 엘살바도르 보건인력 한국초청연수 등의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센터가 개설되면 보건인력 약 3만명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엘살바도르 전체 국민 72%에 해당하는 460만명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결식에서 양형일 대사는 “센터 설립과 보건의료 종사자 역량 강화 사업이 이곳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종수 소장도 “엘살바도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코이카가 계속 관심 갖고 엘살바도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레야나 장관은 “이번 사업으로 엘살바도르 보건의료 인력 역량이 향상돼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 건립을 통한 보건 관련 국가 의제 달성에 도움을 준 코이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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