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박찬제 김현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호혜상생의 취지를 견지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에 따라 앞으로 발전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 새해에는 당신과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친구로서 이웃은 자주 왕래하고 자주 소통해야 한다"며 "불과 두 달만에 우리는 두 번 만나 상호 방문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한 차례 정상회담을 가 바 있다.

그는 "현재 세계 백년의 변혁이 가속화되고 국제 정세가 더욱 혼란스러워짐에 따라 중한 양국은 지역 평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책임을 지고,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며 "응당히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실하게 양국 국민들의 복지를 증진하면서 지역,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은 오후 4시47분부터 6시17분까지 한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이후 두 정상은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 등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14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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