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는 2019 하반기 중소기업육성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중소기업육성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35개 업체에 5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 20여개 업체를 추가로 확대 지원한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
지원 자격은 광양시에 주된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정보통신업 △폐기물 및 환경복원서비스업 등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업체다.
지원 종류는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자금, 창업자금 등 4개 분야로,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3%, 여성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4%까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1회에 한해 연장을 할 수 있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7개 금융기관 15개 지점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신청은 오는 3일 부터 자금이 소진되는 시기까지 접수받으며,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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