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EEZ서 조업 중인 日선박에 韓 해경이 퇴거 요구"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08:25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08: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국 해양경찰청 경비함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일본 선박에게 "조업을 중단하고 해역에서 이동하라"는 내용의 무선을 보냈다고 22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무선을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은 한국 경비선에 "일본의 EEZ에서 이런 요구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도 외교루트로 해당 사안에 대해 한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21일 해상보안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경 동해 중부에 위치한 대화퇴(大和堆)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일본 선박 '제85호 와카시오마루(若潮丸)'는 한국 해경 경비선으로부터 "조업을 중지하고 해역에서 이동해라"라는 무선을 받았다.

대화퇴는 오징어, 꽁치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어장으로, 중앙부에서 일본에 가까운 쪽을 대화퇴, 반대쪽을 북대화퇴로 부른다. 북대화퇴는 일본의 EEZ에 포함되지 않으나 대화퇴는 포함돼있다. 

이에 주변에 있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무선을 확인한 후, 한국 경비선에 EEZ에서 일본 선박에 이런 요구를 하는 건 인정되지 않는다고 통고했다. 해상보안청 측은 이후 한국 경비함이 일본 선박에 접근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본 어선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외교루트를 통해 20일 밤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문어조업을 준비하는 일본 어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