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무료 와이파이 설치 졸음쉼터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내년 2월부터 졸음쉼터를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공간에서 무료로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체결한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을 졸음쉼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검단(서울방향)졸음쉼터에 부착된 와이파이 서비스 안내 표지 [사진=도로공사] |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에 공개형 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고속도로 휴게공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로 지난 9월까지 134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신설되는 휴게소와 졸음쉼터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