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26일 친인척 측근 비리와 관련, 대국민 사과를 추진중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4일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이뤄지는 대로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다른 참모도 "역대 대통령들의 친인척 비리 관련 사과 시점을 검토한 결과 기소 직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의원의 기소 시한은 오는 29일이지만, 검찰은 주말을 피해 26일 또는 27일 이 전 의원을 기소할 전망이다.사과의 수위와 내용에 대해서는 참모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기왕 유감 표명을 할 바엔 명확하고 진솔한 사과의 표현을 담아야만 다소 손상된 국정 수행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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