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현지 언론 매체 대상 상장 의사발표 진행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체코 플젠 시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핵심 주기기인 증기터빈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 |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상장 의사발표(ITF)를 진행했다. 오는 27일 주당 공모가격을 포함한 공식적인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체코 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두산스코다파워에 투자를 단행, 발전기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2029년부터 소형 모듈원자로(SMR), 복합화력 등 발전소용 발전기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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