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038명 선발에 15만487명 지원…전년 대비 9898명 줄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17개 시·도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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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만 4038명으로 15만 487명이 지원해 10.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19년 10.4대 1 ▲2020년 10.4대 1 ▲2021년 10.3대 1 ▲2022년 9.1대 1 ▲2023년 10.7대 1 등이다.
최근 공무원의 인기가 시들해졌다고는 하지만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직장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4대 1(선발 108명, 지원 4259명)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으며 충남은 6.8대 1(선발 1069명, 지원 7299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4.0%로 가장 많았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8대 1(선발 8270명 지원 1만5856명), 기술직군이 7.7대 1(선발 5768명 지원 4만4631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4.0%로 가장 많았다.
지원자 중 여성은 58.7%, 남성은 41.3%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8.0%)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7월 4~25일 각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조정 됐지만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수험생들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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