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 성과공유 및 사례발표
심리·재활상담 147건, 취업정보 105건 등
[영국 런던=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개소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가 23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주요 실적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공개했다.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 위치한 상담센터는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위해 법률 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지원을 해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청년 부상 제대군인 및 가족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0 kimkim@newspim.com |
지난해 법률·보훈상담 267명(건), 심리·재활상담은 113명에 대해 147건을, 취업정보는 105건을 제공하고 3월과 6월에 간담회를, 11월에는 각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작년 10월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본 조례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 사업계획 수립 ▲ 지원대상 ▲ 청년 장해 제대군인 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유튜버이자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에이전트 H(본명 황지훈)가 참여해 군복무 당시의 경험을 전했다.
특히 24일이 서해수호의 날인 것을 기념해 실제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부상당한 군인이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사회속에서 살아가길 희망하는 이야기를 짧은 퍼포먼스로 준비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부상제대군인에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