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정재 감독의 연출작 '헌트'가 북미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영화 '헌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했다. 앞서 '헌트'는 다수의 해외 유명 영화제 초청작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을 배출해온 메이저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개봉 전부터 현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헌트' 북미 개봉 포스터] |
개봉 이후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매체 'Lound and clear reviews'는 "이정재 감독의 훌륭한 감독 데뷔"라 말하며 "촘촘히 들어간 액션에 좋은 연기가 어우러진다. 모든 장면이 비주얼적으로나, 사운적으로 압도적이다. 지루할 틈이없다"고 호평했다.
'Movie Web'도 "이정재 감독의 흡입력 있는 스릴러"라며 "놓칠 수 없는 많은 장면들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 없을 것이다. 영화는 '본' 시리즈를 연상하게 한다. 이정재 감독은 '헌트'로 감독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했으며, 'Award Daily'는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은 경이로운 액션을 겸비한 영화 임과 동시에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메세지 또한 전하려한다"고 전했다.
'헌트'의 개봉과 함께 북미 현지에서도 배우 이정재를 넘어, 감독 이정재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호평하며 새로운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를 통해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알렸다. 국내에서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감독상,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2022년 영화상 트로피를 휩쓰는 쾌거를 안았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