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이정재, 런던 영화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 주인공…이정은·임시완도 수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선정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LEAFF Honorary Award)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19일 개막하는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가 개막식에 앞서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배우 이정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9.13 wonjc6@newspim.com

영화제에 초청된 아시아 영화와 배우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리프 어너러리 어워드'는 심사위원단의 이견 없이 이정재로 결정됐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영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서 보여준 탁월한 실력,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으로 증명한 글로벌 파워가 또 한 번 인정받은 결과다.

'리프 베스트 배우상'(LEAFF Best Actor Award)의 주인공은 배우 이정은이다. 성별의 구분 없이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심사위원단은 올해 초청작인 '오마주'에서 이정은이 보여준 깊이 있고 폭넓은 연기에 공감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매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리프 라이징 스타상'을 수여해왔다. 그동안 수상의 영광을안은 김다미, 류준열, 정해인 등 스타들은 직접 영화제를 찾아 영국 영화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올해 이 상의 주인공은 '비상선언'의 임시완이다. 특히 올해부터 이 상은 유럽에 상륙하는 한국영화와 영화인을 응원하는뜻에서 영화제가 삼양식품의 히트작 '불닭'과 협력해 '불닭 라이징 스타상'(Buldak Rising Star Award)으로 명칭을 바꿔 진행한다.

이정재와 이정은, 임시완은 19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런던의 중심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직접 참석한다. 전혜정 집행위원장과 영국비평가협회 회장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인 리치 클린(Rich Cline)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함께 영화제의 개막을 선포할 예정이다.

런던 일대는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과 영화제를 찾는 글로벌 스타들의 방문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등 중심가에는 붉은색 영화제 포스터 배너가 걸려 런던을 붉게 수놓고 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 측에 "런던시의 자랑스러운 보물"이라는 친서까지 보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각 배급사] 

런던아시아영화제는 "개막작 '헌트'를 연출한 이정재 감독에 대한 현지 주요 매체인 가디언, 사이트앤사운드, 메트로, 이브닝스탠다드 등의 인터뷰 경쟁이 치열하다"며 "신수원 감독과 이정은 배우의 GV가 예정된 '오마주'의 경우 런던 내 영화학과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예약해 배우와 감독을 기다리는 등 분위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큐멘터리 섹션에 초청된 한국영화 원호연‧정태경 감독의 '땅에 닿지 않는 비', 오세연 감독의 '성덕'은 영국관객의 평가뿐만 아니라 영국비평가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수상작 후보에 올라있다.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19일 개막해 30일까지 12일간 런던 일대에서 열리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한국영화 11편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영화 50여 편을 선보인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관객 참여 행사를 통해 'K컬쳐 체험 영화제'를 시도한다. 한국 배우들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배우의 밤' 행사에는 bbq 기업의 셰프들이 직접 런던으로 날아와 영국 관객들이 궁금해하는한국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영화제 극장을 서울의 분위기로 꾸미는 '서울 나잇' 등 한국을 경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