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들의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주는 '뚝딱이 아저씨 장난감 병원' 행사를 무료로 개설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무료로 개설하는 뚝딱이 아저씨 장난감 병원은 지난해 참여 가정의 높은 만족도로 올해에도 다시 열게 됐다.
뚝딱이 아저씨 장난감 병원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육아센터]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육아센터 '노리마루' 홈페이지에서 30가족(1가족당 장난감 2점)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25일과 26일 양일간 수리해 줄 계획이다.
센터와 코끼리공장, 그린무브공작소가 함께 개설하는 병원에서 고칠 수 있는 장난감은 건전지가 들어가고 소리나 불빛 등 전자적인 기능이 있는 것이다.
비전자적인 원목 장난감이나 대형 장난감, 드론, RC카 등과 심하게 파손되거나 부속품이 없는 장난감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센터는 또 이날 장난감 기부 행사도 같이 연다. 기부 받은 장난감은 수리하고 소독해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보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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