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8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열고 행정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 8720억원을 목표로 선제적인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류임철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7927억원 보다 10% 많은 8720억원으로 설정했다.주요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충청권 인공지능 메타버스 융합클러스터 구축, 세종 C-ITS 구축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치유농업 복합센터 건립 등이다.
또 세종-안성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문화재생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기반 조성 현안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논의한 방안으로 이달부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철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등 국비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