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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수소경제·탄소중립 실현 앞장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
세계 최초로 LNG 냉열이용 액화수소 생산

  •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5:32
  •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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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지역난방공사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업계 등과 함께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와 '평택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영태 SPG 사장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업계 등과 함께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와 '평택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지역난방공사] 2021.07.26 fedor01@newspim.com

평택 수소특화단지는 경기도와 평택시의 행정·재정적 지원 아래 탄소 포집·활용을 통한 ▲친환경(블루)수소 생산 ▲액화수소 제조 ▲수소연료전지발전 ▲수소전문기업이 결합된 수소 전주기 산업단지로 오는 2024년까지 약 64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평택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평택항, 도시개발지구, 경제자유구역까지 이어지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해 CO₂ 없는 도시 에너지 전환과 수소 기업 유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한국가스기술공사, SPG와 함께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연 1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고 수소액화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단계적 액화수소 기술 국산화와 세계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미활용 냉열이용, 공기분리 사업 등과 연계해 환경친화적이고 저렴한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수 있어 저장과 이송효율이 높고 대규모 유통이 가능하다. 고압 기체수소 대비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고 안전해 부지가 협소한 대도시도심지 충전소에도 활용 가능해 수소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난방공사가 최대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의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기술국산화와 액화수소 안정적 공급을 통해 상용차 시장의 수소 인프라 밸류체인을 완성, 국가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이행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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