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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입당 안할 땐...국민의힘 대선후보 홍준표·원희룡·유승민 대결구도

기사입력 : 2021년05월30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05월30일 09:27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성인 1017명 대선후보 조사
국민의힘 지지층 내 지지율, 尹 빼면 洪 12.1%로 앞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만약 국민의힘이 아닌 제3지대에 남는다면 국민의힘 후보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이 '1강 2중'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윤 전 총장은 내년 대선 주자 지지율 최상위권을 달리면서도 아직 정계입문 선언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정가에서는 그의 정계 진출을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잠행이 길어지며 과연 국민의힘에 일찍 합류할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4일 조사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홍준표 의원은 6.8%로 전체 4위, 야권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험지 출마 요구에 반발, 탈당해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 의원은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지만, 아직 최종 승인이 난 상태는 아니다.

당 내 초선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날 발표된 6·11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 진출자들이 대체로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고 있지 않아 대선 레이스가 시작하기 전 복당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는 11월에 선출한다.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의 합류 여부가 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조기 합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한켠으로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선(先) 국민의힘 후보 선출, 후(後) 단일화도 안될 것은 없다는 분위기도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과 합당 논의가 지지부진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제외하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홍 의원이 원희룡 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야 전체 지지율에서 홍 의원(6.8%)은 유 전 의원(2.8%), 원 지사(1.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혀도 홍 의원(12.1%)은 유 전 의원(3.8%), 원 지사(1.3%)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 내 후보 지지도에서도 1위는 67.3%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윤 전 총장이다.

국민의힘 한 중진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홍 의원의 복당 시기에 대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면 해결될 것"이라며 "외부에 있는 대선주자들과 함께 당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을 밝히고 있다. 2021.05.10 leehs@newspim.com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ARS 100%로 진행됐고, 조사대상자 선정방법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다. 총 14만7354명에게 시도해 1017명이 응답, 응답률은 3.4%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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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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