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8년 경호처 근무한 전문가, 대통령 경호 수준 높여"
1966년생, 동국대 경찰핵정학과 졸업...현 경호처 차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 유연상 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일 공식 임명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유연상 신임 대통령경호처 처장 [사진=청와대] 2020.05.14 dedanhi@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유연상 새 대통령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처 공채로 들어와 28여 년을 경호처에서 근무한 경호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대통령 경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또 "향후 내부조직의 혁신과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경호제도 및 경호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신임 처장은 1966년생으로 전북 고창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획득했다.
유 처장은 공채 3기로 대통령경호처 임용된 이후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 경호부장, 대통령경호처 감사관,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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