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자격 검증 강화와 사기 예방 기술 도입
거래 보증 제도 확대 및 분쟁 해결 시스템 구축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국내 최대 생활 서비스 중개 플랫폼 숨고가 전문가(고수)와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대 신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자 자격 검증 강화, 사기 예방 기술 고도화, 거래 보증 제도 확대를 골자로 하며, 이를 전담할 '신뢰 구축 TF'를 신설해 정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숨고는 전문가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사업자 및 자격 정보 검증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최근 일부 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한 사업자 정보 도용 및 대리 영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명과 계정 본인인증 명의가 다를 경우 위임장 등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한다.
또한 공공 데이터 API를 연동한 자동 검증 시스템을 통해 전문건설업 등록 여부와 영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인 후에도 주기적인 재검증을 통해 폐업이나 행정처분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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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예방을 위한 IT 기술력도 보강된다. 숨고는 기존에 시행하던 경찰청 및 '더치트' 연동 신고 이력 조회를 넘어, 올해부터는 채팅창 내 계좌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검증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거래 과정에서 사기 이력이 있는 정보가 노출될 경우 이용자에게 즉시 주의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선제적인 피해 방지에 나선다.
실질적인 거래 안전장치인 보증 제도도 대폭 확대된다. 안전결제 서비스인 '숨고페이' 이용 시 제공되는 환불 보장 한도를 기존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5배 상향하며, 전문가의 과실로 인한 고객 재산 피해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하는 재산 보증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분쟁 케어 전담 상담사와 표준 계약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간 갈등 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숨고는 앞서 2025년 7월 분쟁 신고 절차를 강화해 허위 신고 건수를 36% 감소시키는 등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은선 숨고 신뢰 구축 TF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부정행위 차단을 넘어, 전문성을 갖춘 선량한 고수들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과 전문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신뢰 구조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