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정의당 민생본부와 추혜선 의원이 주최한 '배달 앱 시장 거래실태 및 상생 방안 토론회'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부장은 발제에서 "국내 배달 앱 시장의 규모는 5조 원에 이르며 이용자 수가 2500만 명이다. 배달 앱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업체 간의 경쟁이 주된 이유였는데, 배달의 민족-DH의 합병으로 인해 오히려 시장규모가 작아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배달 앱의 수수료 문제를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통신판매 중개업자 수수료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없다. 조속한 규제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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