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마제스틱 프린세스 크루즈가 30일 올해 3번째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선박을 소개하는 쉽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만 기륭을 출발해 부산항에 도착한 마제스틱 프린세스 크루즈는 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최신 선박이자 14만톤에 4500명이 수용 가능한 크루즈다. 크루즈 내부에는 카지노는 물론 동양인 여행객이 좋아하는 노래방까지 마련돼 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크루즈 <사진=김유정 기자> |
특히 월드프레쉬 마켓이라는 뷔페식당은 전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시간에 관계 없이 나갈수 있어 승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테라스 주스바나 중식당 등을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계 대형 3대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사는 360여개 여행지를 3일에서 111일짜리 일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50개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의 크루즈 이용 비율로 따졌을 때 북유럽 크루즈 여행 비율에서는 프린세스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 프린세스 크루즈 실장 <사진=김유정 기자> |
김연경 프린세스 크루즈 실장은 “우리나라 여행객은 알라스카, 북유럽, 지중해 가는 루트를 좋아한다”며 “특히 일본은 도쿄가 출발지이기 때문에 한국인 크루즈 여행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은 “크루즈 상품의 비용이 높은 이유는 장거리는 비행기 가격이 들어가서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일본은 저렴한 항공 덕분에 크루즈 여행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크루즈 입문자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