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발병·기술 발전에 시장 확대 전망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혈당측정기기 세계 시장 규모가 306억3700만 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0.7%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혈당측정기기 산업 분석 브리프'를 발간했다.
시장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7%의 큰 폭으로 성장해 지난해 306억37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보산진은 앞으로 전 세계적인 당뇨 발병 증가, 글로벌 기술 발전으로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혈당검사지 등 소모품 수요와 개인용체내연속혈당측정기의 성장이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2020년 789억2100만원 규모에서 연평균 12.6%로 확대돼 지난해 1268억9000만원 규모에 이르렀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혈당측정기 국내 시장에서 연속혈당측정시스템 (CGM) 품목 비중은 불과 8%에서 45.3%로 확대됐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산업이 급변해 온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선도 기업은 기술 혁신,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적 제휴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주요 국내 기업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혈당측정기기가 단순 측정에서 나아가 빈번한 검사 부담을 줄인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 도구로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기반의 통합관리 모델로 비즈니스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반면, 당뇨병으로 인한 재정 부담은 지속 증가해 주요국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관리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높은 가격 부담으로 국가 보험 적용 범위가 사업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보산진은 브리프 전문을 공식 홈페이지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 게시할 예정이다. 주간 뉴스레터 등을 통해 산업계에도 배포한다고 밝혔다.
황성은 보산진 단장은 "세계인구 9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확고하고 편리한 혈당측정기기의 개발은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