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6'에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로봇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연합체로, 이번 'CES 2026'에서 공동관을 통해 한국 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생태계 관점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총 20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관에는 핵심 부품 기업을 비롯해 플랫폼, AI 등 국내 로봇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에스비비테크는 이번 공동관에서 로봇 성능과 원가 구조를 좌우하는 핵심 구동계 부품 기업으로 참여해 하모닉 감속기, 소형 액추에이터, 조향·편심 구동기 등 핵심 부품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실제 로봇에 적용되는 형태로 구현돼,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에 활용되는 정밀 구동 부품의 구조와 적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동계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로봇 산업 고도화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완성 로봇을 뒷받침하는 핵심 구동 기술 기업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이번 'CES 2026'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미디어 브리핑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완성 로봇 제조사, 부품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고객사 발굴 및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매출 기반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CES 2026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로봇 산업에서의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로봇 핵심 부품의 중요성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고,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비비테크는 로봇 구동모듈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해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자체 치형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감속기·베어링·구동모듈 등 초정밀 로봇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빌리티 기반 구동 플랫폼을 위한 조향·편심 구동기 등 신규 구동모듈 개발과 적용을 확대하며, 기존 산업용 로봇을 넘어 소형 모빌리티 및 차세대 로보틱스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